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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에서 세계 명상대회 열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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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상대전'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다. 세계 명상대전은 전세계에서 1000여 명의 불자와 신도들, 그리고 명상가들이 모이는 국제적인 행사이다.

25일부터 3박 4일간 열려
전세계 1000여명 스님등 참석

하이원리조트는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 우수한 컨벤션시설과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하이원리조트는 세계 4대 고승이 참석하는 행사의 수준을 고려해 컨벤션호텔 스탠다드룸을 스위트룸으로 특별 업그레이드하고 참석하는 스님 100명에게 객실을 제공하는 한편 해발 1340m 고지에서 열리는 특별 명상을 위해 곤도라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하이원 조리팀 직원들은 대회 한달전 부터 스님들의 식단을 고려해 사찰음식 등의 특별식을 준비하고 있으며 일반 참가자들이 먹기에도 부담 없는 채식위주의 별도의 식단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하이원은 행사기간 동안 일반 참가자들이 숙박하는 콘도와 행사장인 컨벤션호텔간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사 전용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스님들의 법문과 강연이 많은 명상대회의 특성상 컨벤션 음향시설과 조명시설 점검도 빼놓지 않고 있다.

준비과정을 답사한 세계명상대전 조직위원장인 각산스님은 "하이원리조트를 처음 방문했을 때 해발고도가 높아 공기도 맑고, 양지에서 오는 강한 기운을 느껴 명상에 적합한 장소라 생각해 최종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명상대전은 3회째 열리는 국제적인 명상행사로 이번 대회는 전 세계인의 존경을 받아 온 명상계의 스승이신 태국 아잔 간하, 호주 아잔 브람, 대만 심도, 우리나라의 혜국 스님이 참석해 수행지도와 법문의 시간을 갖는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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