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JTBC] 서장훈 “회식 쏘고 TV 프로그램 하차당해”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이별을 잘하는 방법이 있을까요?’란 시청자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다. 강호동·서장훈·김영철·이수근·김희철·민경훈은 이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연인’과의 이별부터 ‘TV 프로그램’과의 이별까지 다양한 경험담을 꺼내 놓는다.

　특히 “연예계 활동 중 프로그램과의 이별을 겪은 적이 있느나”는 질문에 서장훈은 “내가 회식 비용을 쏘고 난 뒤 바로 하차 통보를 받은 적도 있다”며 황당한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서장훈은 “제작진이 여자 MC가 필요하다며 나를 방송에서 하차시켰는데, 아직 후임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조금만 더 방송을 해달라고 부탁해 2주나 더 녹화를 한 적이 있다”고 말한다.

　연인과의 이별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도 알아본다. 멤버들은 특별 게스트로 나온 개그우먼 이국주·김지민과 이별 상황을 재연한다.

강호동과 이국주는 헤어지는 연기를 하다 분한 감정을 삭이지 못하고 몸싸움을 벌여 웃음을 자아낸다. 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