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샘·알베르토, 니콜라이가 명동에 뜨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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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문체부장관이 12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 ‘k스마일 캠페인’참석,JTBC ‘비정상회담’출연진 샘 오취리,알베르토 몬디,니콜라이 욘센 등과 함께 외국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한국을 알리고 있다.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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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운데)이 12일 서울 명동거리를 알베르토 몬디,니콜라이 욘센 등과 함께 걸으며 ‘K스마일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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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한국방문의 해 및 코리아그랜드세일 기념하여 김종덕(왼쪽 둘째) 문화부장관과 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왼쪽부터 알베르토 몬디, 샘 오취리, 니콜라이 욘센)이 ‘외국인 손님 맞이 K스마일 캠페인’을 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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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정상회담’출연진 샘 오취리,알베르토 몬디,니콜라이 욘센이 12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 ‘K스마일 캠페인’에 참석해 팬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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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 ‘k스마일 캠페인’참석한 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 샘 오취리가 팬들에 둘러싸여있다.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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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 ‘K스마일 캠페인’에 참여한 니콜라이 욘센이 환영하는 시민들에게 미소로 답하고 있다.조문규 기자

  “한국 방문을 환영합니다” "스마일 하세요"

‘외국인 손님맞이 K스마일 캠페인’이 열린 12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은 시끌벅적했다.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100여명의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발길을 멈추고 행사를 기다렸다.이들 대부분은 캠페인에 나올 예정인 JTBC ‘비정상회담’출연진 샘 오취리,알베르토 몬디,니콜라이 욘센 팬이었다.

이들 세명이 전통창작타악그룹 유소와 힙합댄스팀 고릴라크루의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무대 뒤편에 모습을 드러내자 10대 팬들은 환호했다.

이지원(15ㆍ일신중2)양은 “알베르토 몬디 팬”이라며 “말하는게 멋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후 2시가 되자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환호성이 이어졌다.이들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김홍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뽀로로 한국관광 캐릭터 홍보대사와 대학생 미소국가대표들과 ‘K-Smile’글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한국이 웃으면 세계가 웃는다’라는 글이 보였다.

이날 캠페인 행사는 한국방문위원회가 ‘2016~2018 한국방문의 해’와 2월 한달간 진행되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기념하고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K스마일 캠페인은’ 숙박ㆍ교통ㆍ음식ㆍ쇼핑 등 관광객이 마주하는 현장 서비스의 개선을 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범국민적인 친절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적이다.이를 통해‘2016~2018 한국방문의 해’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천되고 있는 친절캠페인이다.

김 장관과 비정상회담 출연진 세명은 이후 ‘응답하라 K스마일’이라는 주제로 한국관광과 친절의식에 대해 미니토크를 진행했다.미니토크는 비정상회담 출연진이 한국관광문화에 대해 질문하고 김 장관이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첫 질문자로 나선 니콜라이 욘센은 “한국사람들은 너무 바빠서 물었을 때 주저하기도 한다”고 물었다.이에 김 장관은 “한국사람들은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표현을 잘 못하는 것 같다”며 “영어가 안되더라도 중요한 것은 미소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되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주변 관광객들에게 웃는 모습과 친절을 베풀자는 취지에서 K스마일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국민 여러분의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이 외국인 관광객 여러분에게도 전해져 ‘다시 찾고싶은 대한민국’으로 기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장관은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은 뉴욕타임즈가 2016년에 꼭가봐야할 곳으로 소개한 곳이다”며 “한국에 오신 관광객들이 시간이 되면 평창에 꼭 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샘 오취리가 “제가 개인적으로 평창을 좋아하는데 평창 옥수수가 너무 맛있다”고 말해 행사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했다.

미니토크 이후 캠페인 참석자들은 명동거리를 걸으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안내지도를 나눠주고 기념품등을 전달했다.또한 외래관광객 부가가치세 즉시환급 현장과 관광경찰부스도 방문하는 등 1시간 동안 명동거리에서 ‘K스마일 캠페인’을 홍보했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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