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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개팔자 상팔자라고? 지금은 견권 유린의 시대

T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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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지혜·노경서

‘개팔자 상팔자’는 한물갔다, 지금은 ‘견(犬)권유린’의 시대

매주 토요일 경기도 파주 헤이리 마을 1번 게이트에서 진행되는 거리입양봉사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행동하는 동물사랑' 카페(http://cafe.naver.com/pajupetlove.cafe) 활동을 통해 모인 봉사자들이 진행하는 유기견 거리 입양 봉사입니다.

유기동물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그에 대한 대책을 둘러싼 논란도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체감할 수 있는 별다른 변화는 없습니다. 그저 매일매일 버려지는 동물이 늘어나는 게 유일한 변화일 뿐이죠.

관련 단체도 늘어났지만, 인력난과 금전적인 문제로 감당할 수 있는 유기동물의 수는 한정적입니다. '행동하는 동물사랑' 카페 식구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죠.

뭔가 문제가 있어서 버려졌을 거라는 편견, 까다로운 입양절차가 유기 동물의 입양을 더욱 어렵게 합니다.

헤이리의 거리 입양 봉사를 통해 가족을 찾는 유기동물 수는 한달에 약 2마리. 그마저도 파양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소수의 사람만이 동물 사랑을 실현하는 것으론 한계가 분명하지요. 더 많은 이들이 유기동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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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최지혜·노경서(중산고 1), 사진=최지혜 TONG청소년기자, 청소년사회문제연구소 교현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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