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구간별 차량 속도와 도로진행 방법 등의 교통정보를 실시간.무료로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가 1일 시작됐다. 서울시는 "교통정보 서비스업체인 로티스와 함께 실시간 교통정보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 시민들이 도로 사정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 밝혔다.
인터넷 사이트 '로드아이닷컴(www.roadi.com)'에 들어가면 서울 및 수도권 교통 속보와 다리.터널 등 주요 지점의 교통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검색창에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최단 코스 지도와 함께 해당 코스의 현재 구간별 평균 속도.소요 시간과 택시 요금 등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집을 나서기 전 인터넷으로 도로 상황을 확인하고 여러가지 경로 중 가장 빠른 길을 골라 갈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라며 적극 활용을 권장했다. 로티스 정보영업팀 권혁빈 과장은 "다음주 중 '나만의 청계고가 우회로'를 소개하는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고 말했다.
신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