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교육비법'들] 책 고를땐 아이가 좋아하는 소재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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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황경숙'의 '단행본 고르기'=육아사이트 해오름(www.haeorum.com)에 올라오는 책 관련 질문에는 "황경숙님, 대답해 주세요"라는 제목이 유난히 많다. 황경숙(35.경기도 과천시 부림동)씨는 결혼 전 출판사에 근무했던 경력과 여덟살 아들을 키운 경험을 살려 이곳에서 책 고르기 조언을 하고 있다.

황씨의 책 고르는 요령은 아이가 좋아하는 소재를 중심으로 선택하라는 것. 예컨대 꽃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꽃이 등장하는 창작.과학.명작동화 등을 골고루 찾아서 읽어주라고 말한다. 황씨는 '달님 안녕''은지와 푹신이'등으로 유명한 하야시 아키코와 '아빠와 함께 피자놀이를'의 윌리엄 스타이그가 쓴 책을 고르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권했다.

그외에도 '바바빠빠''못 말리는 종이괴물' 등도 실패없는 책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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