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인터넷 미팅' 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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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인터넷 미팅이 혼자 사는 미국인에게 좋은 친구가 되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30일 보도했다.

신문은 웹 통계회사의 자료를 인용, 지난 5월 한달간 모두 4천5백만명이 넘는 미국인이 온라인 미팅 사이트를 방문했으며 이는 지난해 12월의 3천5백만명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덩달아 가입자들이 미팅 사이트에 지불하는 비용도 크게 늘었다. 2001년 초에는 분기당 1천만달러(약 1백20억원)에 그쳤으나 올해는 같은 기간 1억달러(약 1천2백억원)를 넘은 것으로 추산된다는 것이다.

박경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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