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파일] 김용집씨 부인 남편혐의 부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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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월드컵 휘장사업 로비 의혹과 관련, 금품 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용집 전 월드컵 조직위원회 사업국장의 부인 吳모씨는 30일 서울지법 형사합의24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남편이 돈을 받았다고 검찰이 주장한 날은 (김용집씨의) 환갑날로, 식구들과 함께 집에서 식사를 했다"며 혐의 사실을 부인했다. 검찰은 월드컵 휘장사업체 사장 金모씨로부터 "사업을 잘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2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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