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배구선수 후인정 은퇴, 한전 트레이너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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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배구선수 후인정 은퇴, 한전 트레이너로

프로배구 ‘살아있는 전설’ 후인정(42·한국전력)이 4일 수원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은퇴식을 가지고 19년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후인정은 인창고와 경기대를 졸업한 뒤 1997년 현대자동차써비스(현대캐피탈 전신)에 입단해 라이트·센터로 활약했다. 2005년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고 2005-2006시즌 현대캐피탈의 우승을 이끌었다. 2013년 은퇴했다가 몇 달 안 돼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재개했다. 후인정은 은퇴 후 한국전력에서 트레이너로 활동한다. 한편 KB손해보험이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2로 이기고 3연패를 탈출했다. KB손해보험 김요한이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한 28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네맥 마틴도 2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첼시, 히딩크 감독 부임 3경기 만에 첫 승

거스 히딩크(70·네덜란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셸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지난해 12월 19일 부임한 히딩크 감독은 3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이청용(28·크리스털 팰리스)은 이번 시즌 처음 선발로 나왔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이대호, 미국 출국 … 롯데와 함께 훈련키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이대호(34)가 4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대호는 애리조나에서 개인훈련을 하다가 전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가 16일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스프링캠프를 차리면 함께 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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