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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소식] 이상훈·홍민표 9단으로 승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이상훈·홍민표 8단이 입신(入神·9단의 별칭)에 올랐다. 이 8단과 홍 8단은 제2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예선을 통해 승단에 필요한 점수를 획득해 각각 국내 69번째, 70번째 9단으로 승단했다.

이세돌 9단의 친형으로 잘 알려진 이상훈 8단은 1990년 입단 이후 2000년 제10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제4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01년 입단한 홍민표 8단은 제11회 LG배 세계기왕전 4강 진출, 제5·9회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 출전 등의 성적을 냈으며 현재는 국가대표팀 코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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