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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스위스식 퐁듀 맛보러 그랜드 하얏트 서울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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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서울(seoul.grand.hyattrestaurants.kr) ‘제이제이 델리’가 오는 26일부터 ‘퐁듀 팝업 레스토랑’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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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총주방장인 스테판 뫼트가 나서서 스위스 정통 레시피의 퐁듀를 구현해낸다. 알프스 지역에서 추운 겨울 딱딱하게 굳은 빵을 녹인 치즈에 찍어먹던 것에서 시작된 치즈 퐁듀, 초콜릿 퐁듀, 오일 퐁듀와 수프 퐁듀 등이 준비된다. 녹은 치즈에 잘 익은 고기나 감자를 함께 찍어먹는다. 퐁듀는 와인과 함께 즐기면 더욱 깊은 풍미를 음미하며 몸을 따뜻하게 데울 수 있다.

뫼트 총주방장은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오일 퐁듀를 시식해보길 추천한다. 뜨거운 기름을 냄비에 담아 쇠고기 또는 야채를 넣고 튀기듯이 익혀먹는 방식으로 보기에는 느끼할 것 같지만 기름이 고기사이에 스며들어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맛도 담백하다. 5가지 소스를 곁들여 먹는다. 수프 퐁듀는 끓는 육수에 고기, 야채, 버섯 등을 함께 넣고 익혀 건저먹는 스위스식 샤브샤브로 중국의 훠궈와도 비슷해 중국식 퐁듀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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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듀 프로모션은 매주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점심까지 지하 2층 제이제이 델리에서 판매한다. 운영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가격은 치즈 퐁듀와 수프 퐁듀는 각각 7만5000원, 오일퐁듀는 7만8000원, 초콜릿 퐁듀는 5만6000원이다. 2인 기준. 02-799-8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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