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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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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호 2 면

홍콩 가판대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AP]

알리바바, 홍콩 영어신문 SCMP 인수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그룹은 11일 홍콩 유력 영자지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이날 홍콩에서 배포한 언론 발표문을 통해 SCMP 그룹이 보유한 신문과 여타 매체 관련 자산을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표했다. 발표문에서 알리바바는 SCMP의 전통과 알리바바의 디지털 전문성 결합을 통해 홍콩·중국에 관한 포괄적이고 통찰력 있는 뉴스와 분석기사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리바바는 지난 6월 중국에서 GMG홀딩스라는 미디어 오락기업을 세우고 동영상 업체 ‘유쿠-투더우’를 인수하는 등 미디어 투자를 확대해 왔다.


주일 한국 공관에 오물상자 투척 야스쿠니 신사 폭발음 사건 용의자로 한국인이 체포된 가운데 주일 한국 공관에 배설물이 담긴 상자가 투척됐다. 12일 오전 일본 가나가와현 주 요코하마 한국총영사관 주차장에서 총영사관 직원이 발견한 이 상자 겉면엔 혐한 단체인 ‘재일(在日)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 모임’(재특회) 명의와 함께 ‘야스쿠니 폭파에 대한 보복’이란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후 폭발물처리반이 출동해 상자를 조사한 결과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건조 상태의 배설물이 들어 있었다. 총영사관은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전날 오후 신원 미상의 남성이 청사 바깥에서 담 너머로 상자를 던지는 장면을 확인하고 당국에 수사를 의뢰했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경찰에 일본 내 한국 공관에 대한 경비 강화를 요청했다.


獨 폴크스바겐 11월 판매 2.2% 감소 배출가스 부정조작 사건으로 곤욕을 치르는 독일 폴크스바겐은 지난 11월 세계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2% 줄어든 83만3700대를 기록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국가별로는 부정조작을 처음 적발한 미국에서 전년 동월 대비 15.3% 감소했고 경기침체에 시달리는 브라질에선 51.0% 줄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부문이 2.4%, 상용차 부문이 10.2%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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