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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스타 니콜, 중소기업 중국 진출 돕는다

중앙일보

입력

 
한류스타 니콜이 국내중소기업의 중화권 시장 진출을 돕는다.
코트라는 10일 서초구 IKP 세미나실에서 가수 니콜을 ‘한류스타와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중국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니콜은 오는 17일부터 양일간 중국 랴오닝성 선양북역 북쪽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1층 특별전시관에서 진행되는 ‘한류스타 패션뷰티 융합 수출로드쇼’에 참가해 우리 중소기업들의 중화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수출 로드쇼'는 국내 패션뷰티 중소기업 16개사와 현지 유력 바이어와 일대일 수출 상담이 진행되고, 참여하는 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하는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니콜은 참가기업 제품의 화보촬영에 ‘노 개런티’로 참여했다.
로드쇼 기간 중 니콜은 참가기업들이 기증한 800만원 상당의 패션뷰티 제품 500여 점을 선양시 자폐아동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니콜은 "솔로로 중국 활동은 처음이라 설렌다"며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중소기업에 제가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최근 한중 FTA 비준안이 통과되면서 앞으로 중국 내 한류 기반 소비재 및 서비스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 중국은 한류 붐이 뜨겁다. 우리 중소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해외 진출의 새로운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보대사로 위촉된 니콜은 한국 걸그룹 최초로 일본 도쿄돔 단독 공연을 성공시킨 인기그룹 ‘카라’ 출신으로 솔로 첫 데뷔 싱글이 일본 오리콘 주간 싱글차트 8위, 타워레코드 K팝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최영권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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