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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추천 길 <12월> 식도락의 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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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추천 길’ 12월의 주제는 ‘식도락의 길’이다. ‘이달의 추천 길’ 선정위원은 지난달 열린 선정회의에서 지역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걷기 길 10개를 골랐다. <표 참조>

12월이면 겨울 제철을 맞은 생선이 갯가에 널린다. 부드러운 삼치회를 맛보려면 전남 여수에 있는 여수 갯가길 밤바다 코스를, 오동통 살이 오른 방어를 먹으려면 제주 모슬포항에서 출발하는 제주올레 11코스를 추천한다. 전남 보성 벌교의 스타는 꼬막이다. 태백산맥 문학기행길이 지나는 곳곳에 꼬막 요리 전문점이 있다. 알이 꽉 찬 도루묵은 강원도 강릉 바우길 13코스에서, 고소하게 말린 과메기는 경북 포항 해파랑길 13코스에서 맛볼 수 있다.

‘이달의 추천 길’의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걷기여행길 종합안내 포털(koreatrail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걷기여행길 포털은 전국 540개 트레일 1360여 개 코스의 정보를 구축한 국내 최대의 트레일 포털사이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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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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