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사회 대학생 글쓰기 능력 기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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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수 이사장(왼쪽)과 한영수 총장.

한국국어능력평가협회와 전주비전대가 지난달 20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대학생이 올바른 글쓰기 실력과 지식 분석·비평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국어능력평가협회 전주비전대와 NCS 협약

한영수 전주비전대 총장은 “정보화 사회 발달로 지식을 창의적으로 분석·표현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며 “이를 기르는 첫걸음이 국어 소통 능력 개발”이라고 말했다.

두 기관은 NCS를 토대로 학생의 국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사 파견, 교재 지원, 자격증 취득, 시설 대여 같은 국어 능력 교육 프로그램 마련과 운영에 협력할 예정이다. 박귀수 한국국어능력평가협회 이사장은 “NCS 기반의 글쓰기 교육으로 실무 능력과 경쟁력을 키워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국어능력평가협회는 국가 공인 한국 실용 글쓰기 검정시험을 주관하는 기관이다. 한국어 말하기 및 글쓰기 대회, 전국 실용 글쓰기 대회, 전국 청소년 편지글 쓰기 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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