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샤오미의 공습 … 해외직구로 홍미노트3 9만9000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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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대비 성능을 뜻하는 '가성비'로 '대륙의 실수'란 별칭을 얻은 샤오미 홍미노트3가 국내에 9만9000원에 판매된다.

해외직구 사이트인 3KH는 8일 샤오미 홍미노트3을 해외 구매대행 방식으로 국내에 공급한다고 밝혔다.출시 3개월만에 609만대가 판매된 전작인 홍미노트2의 차기모델로 만들어진 홍미노트3은 5.5인치 초고화질(풀H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후면 1300만 화소 카메라와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 4000mAH의 배터리를 장착했다. 메탈 소재를 채용했으며 지문인식 기능도 부가됐다. 3KH는 SK텔레콤 전용으로 홍미노트3 16GB(기가바이트) 모델을 9만9000원에, 32GB 제품을 13만5000원에 국내에 판매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나온 기기 중 가장 좋은 가성비를 가진 단말기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선탹 약정으로 요금 할인도 20%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3KH는 스마트폰 솔루션 공급과 직구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아디다스와 HSBC은행 한국IBM과 같은 법인 고객을 두고 있다.

김현예 기자 hy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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