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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년 연속‘가장 신뢰받는 미디어’…2015 미디어어워드 최다 4관왕 기록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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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한국 언론학자 500여 명이 뽑은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에 JTBC가 선정됐다. 사단법인 미디어미래연구소가 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2015 미디어어워드’에서 JTBC는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 ‘가장 유용한 미디어’ ‘유료방송 콘텐트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 ‘유료방송 콘텐트 교양·다큐멘터리 부문 우수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총 8개 부문의 절반에 해당되는 최다 수상 기록이다.

언론학자 500명 설문조사로 선정

 올해로 9회째인 미디어어워드는 한국언론학회 소속 교수와 전문가 500여 명을 설문조사해 결정한다. 전문가들이 저널리즘의 핵심 가치와 콘텐트 경쟁력을 평가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올해 신뢰성 평가에선 JTBC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YTN·KBS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유용성 분야에선 JTBC-SBS-YTN 순이었다. 공정성은 YTN이 1위, JTBC가 2위였다. JTBC는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신뢰성은 뉴스 및 정보가 정확하고 믿을 만한지, 유용성은 다양하고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다.

방송 콘텐트 부문에선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와 ‘냉장고를 부탁해’가 장르별 우수상을 차지했다. 김국진 미디어미래연구소장은 “개국 5년차에 접어든 JTBC가 빠른 속도로 시청자들에게 신뢰성과 공감을 얻고 있다”며 “독특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콘텐트가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지상파 방송 콘텐트 분야에선 KBS ‘프로듀사’와 EBS ‘스페이스 공감’이 드라마·교양 장르 우수작으로 결정됐다.

양성희 기자 shy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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