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직한 개발호재 많은 평택 역세권 도시형 생활주택 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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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부동산 시장이 연이은 대형 호재로 주목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전체 100조원이 투자되는 반도체 공장 개발사업의 첫 삽을 떴다. 진위산업단지에는 60조원 규모의 LG디지털파크가 조성된다.

평택역 꿈의 도시 두드림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된다. 미군기지 이전으로 외국인 문화거리가 조성된다. 수서~평택간 KTX, 포승~평택간 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평택호 국제관광단지, 황해경제자유구역, 브레인시티 등이 들어선다.

굵직한 개발호재가 몰려있는 평택에 도시형 생활주택이 공급된다. 대도산업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평택역 인근에서 분양하는 꿈의 도시 두드림(조감도)이다.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로 계약면적 44㎡ 298실이다.

이 단지는 차별화된 내부 설계를 선보인다. 시공에 참여한 한화L&C가 창호·가구·마감재·욕실타일·인테리어 자재 등을 도맡아 설치한다. 전 실에 제공되는 냉장고·세탁기·쿡탑·후드 등은 삼성전자 제품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개인 금고·스마트폰 무선충전기·센서형 절수페달 등이 제공된다.

꿈의 도시 두드림은 지하철 1호선 평택역과 AK플라자·로데오거리 앞에 자리한다. 때문에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평택역 하루 평균 이용객은 4만1000명에 달한다. 여기에 AK플라자와 로데오거리 내 상업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까지 배후수요로 확보하게 된다.

최근 개정된 ‘평택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르면 향후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공사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앞으로 소형주택 공급이 어려워진 데다 분양가까지 오를 전망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분양 관계자는 “실투자금은 3000만원대부터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라며 “임대수요가 풍부한 역세권에 있어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평택동 316번지(롯데인벤스스카이 상가동)에 다음달 초 문을 연다. 분양 문의 1877-9990

TIP
● 경기도 평택시 평택동
● 지하철 1호선 평택역 인근
● 실투자금 3000만원대부터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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