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출혈성 대장균 의심환자 또 5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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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의 원인이 모 회사가 공급한 식품 재료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국립보건원 권준욱 방역과장은 24일 "이 회사가 경기도 재활원, 서울 강남의 중학교, 유치원.수영장 등에 쇠고기 등 식품 재료를 공급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이 식품 재료가 오염돼 감염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재활원 등에서는 의심환자가 10명 발생했다. 보건원은 이날 서울.경기 지역에서 다섯명의 의심환자가 새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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