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추천길 <11월> 제주올레 10개 코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4면

기사 이미지

‘이달의 추천 길’ 11월의 주제는 ‘제주올레’다. ‘이달의 추천 길’ 선정위원은 지난달 열린 선정회의에서 제주올레 26개 코스(부속 코스 5개 포함) 중에서 걷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 10개를 골랐다. <표 참조>

용두암(17코스), 외돌개(7코스), 쇠소깍(5코스) 등 섬 대표 관광지를 지나는 코스도 있고, 비밀스러운 원시림 곶자왈(14코스, 14-1코스)을 품은 길도 있다. 1코스와 21코스는 제주도 동쪽에 분포한 오름 군락을 걷는 길이다. 너른 벌판에 봉곳하게 솟은 크고 작은 오름이 장관을 이룬다. 제주도에서 다시 배를 타고 가야 하는 코스도 있다. 10-1코스 가파도 올레는 총 길이 5㎞로 전 코스 중 가장 짧다. 길도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가 쉽게 걸을 수 있다.

‘이달의 추천 길’의 상세 내용은 ‘대한민국 걷기여행길 종합안내 포털(koreatrail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걷기여행길 포털은 전국 540개 트레일 1360여 개 코스의 정보를 구축한 국내 최대의 트레일 포털사이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한다.

[관련 기사] │ 그 길 속 그 이야기 <67> 제주올레 3-B코스
검은 돌밭엔 억새가 반기고, 푸른 바다엔 돌고래 춤추네

홍지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