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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외식-최병현 스타2 승부조작으로 영구 퇴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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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외식 전 감독. [사진 박외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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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외식 전 감독. [사진 박외식 페이스북]

박외식-최병현 승부조작으로 영구 퇴출 징계

과거 스타크래프트2 프라임팀의 감독이었던 박외식 전 감독과 같은 팀 스타2 프로선수 최병현이 함께 승부조작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외식 감독은 전직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코치 등 다양한 경험을 거쳐 2010년부터 감독직을 수행했다. 최병현 선수는 스타크래프트2 프로선수로 국내 팀과 해외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프라임팀에 자리를 옮겨 활동 해왔다.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는 "오늘 상벌위원회를 열고 박외식 전 감독과 최병현 전 선수에 대하여 영구제명과 영구자격정지 징계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에 협회는 "지난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e스포츠의 근간을 위협하는 불법도박, 불법베팅과 관련하여 업계와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또다시 관련사건 발생 소식을 알려드리게 되어 심히 유감스럽고 항상 e스포츠를 사랑하며 함께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홈페이지에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협회는 "박외식 전 감독이 운영하던 스베누 소닉붐 LOL팀은 협회에서 위탁 운영을 맡음으로 팀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은 크게 분노하며 "과거를 잊었나 벌써 마주작 사건 때 그렇게 아픔을 겪고... 미친 거 아냐" "박외식 저 인간 절대 e스포츠 발 못들이게 해라" "참으로 슬프다 스타2가 겪을 시련을 생각하면..." "스타2 다시 일어나려 한거 주저 앉히네" 등의 분노를 나타내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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