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롯데호텔 “포르셰 등 사고 피해 전액 부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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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롯데호텔이 택시 기사가 호텔 내에서 난 사고와 관련, 배상금액 중 개인 보험금을 제외한 전액을 부담하겠다고 나섰다. 지난 10일 모범택시 기사인 서모(75)씨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주차장에 집입하다 주차장 화단에 충돌한 뒤 주차된 승용차 5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피해차량은 가격이 수억원에 이르는 포르셰 911 카레라 4S, 파나메라 터보를 비롯해 에쿠스 리무진 1대, 그랜저 1대, 벤츠 1대 등이다. 이와 관련, 송용덕 롯데호텔 사장은 12일 “서씨가 사고 전체를 변상하기에는 엄청난 부담이 있을 것이다. 개인 보험액을 제외한 모든 배상금액을 호텔에서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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