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비 부가세 저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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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회장 李在允.전아련)는 18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전국 37개 지역 5백여개 단지 대표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이수성(李壽成.전 국무총리) 총재 취임식을 가졌다.

아파트 입주민의 권리보호와 쾌적한 주거 문화 정착을 위해 공식 출범한 전아련은 현재까지 수원과 분당.일산 등 수도권 신도시를 비롯, 부산.광주.울산 등 각 지역 아파트 3백50만여가구를 아우르고 있다.

전아련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위탁관리 공동주택 관리비 부가세 과세 저지, 오는 11월 시행될 개정 주택법의 문제점 보완 등을 통한 입주민 권리찾기 운동을 적극 추진키로 이날 회의에서 합의했다.

이재윤 회장은 "특히 내년 1월부터 국민주택 규모를 넘는 위탁관리 아파트의 일반관리비에 부가세 10%를 과세키로 한 정부 방침을 저지하기 위해 전국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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