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손흥민, EPL 사무국 선정 6라운드 베스트1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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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손흥민(23·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베스트 11에 처음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간)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미드필더 부문에 후안 마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덴 아자르(첼시), 리야드 마레즈(레스터시티)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서 뽑은 라운드별 베스트 11에 선정된 건 처음이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 20여m를 단독 드리블한 뒤,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 카라바흐 FK(아제르바이잔)와 경기에서도 두 골을 넣어 유로파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6라운드 베스트 11에는 앙토니 마르샬(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오디온 이갈로(왓퍼드)가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고, 대릴 얀마트(뉴캐슬), 러셀 마틴(노리치시티), 커트 주마(첼시), 알베르토 모레노(리버풀)가 수비수 부문에 뽑혔다. 골키퍼에는 다비드 데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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