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 무슨 뜻? 관심에 '육룡이 나르샤' 도 덩달아 화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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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샤 뜻 [사진 `육룡이 나르샤` 제공]

나르샤 뜻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네이버 지식iN오픈국어사전에는 '나르샤'란 말이 '날아 오르다'의 순수 우리말이라고 돼 있다.

그러나 네이버 지식iN오픈국어는 공신성이 없는 기관으로, 맞춤법이나 표준어 규정 등 제도적 장치를 관장하는 국가 기관인 국립국어원에서 펴낸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나르샤'가 등재되어 있지 않다. 다만, ‘날다’의 옛말인 ‘날(‘ㅏ’는 아래아)다’의 활용형인 ‘나라샤(‘나라’의 ‘ㅏ’는 아래아)’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5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도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 제목은 용비어천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비어천가 1장 구절에 나오는 말로, ‘나르샤’는 ‘날아오르셔서’라는 뜻으로, ‘육룡이 나르샤’는 ‘여섯 마리의 용이 날아오르셔서’라는 뜻을 담고 있다.

지난 8일 박상연 작가는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정말 많은 작품을 통해 유동근부터 장혁, 안재모까지 다양한 이방원을 만났다"며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방원이 정몽주를 죽였을 때 나이인 26세 때 모습이 담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연 작가는 "이방원은 작가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다뤄보고 싶은 캐릭터였고 나도 마찬가지였다"며 "유아인이라는 배우를 만나 작가로서 설렌다"고 말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천호진, 정유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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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샤 뜻 [사진 '육룡이 나르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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