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김희애 [사진 SBS 미세스캅 방영분 캡쳐 ]미세스캅 김희애
배우 김희애와 손병호의 긴장감 넘치는 신경전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영된 SBS '미세스캅'13회에서는 최영진(김희애 분)이 아들 재원(이강욱 분)을 지키기 위한 강태유 회장(손병호 분)과의 대결구도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죄없는 소녀를 죽게 한 강태유의 아들이 감옥이 아닌 병원에서 안락한 생활을 누리던 중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망쳤고 클럽에서 만취상태가 된 후 차를 몰았다. 이때 그를 제지하던 경찰을 치고 도주했고 결국 그 경찰은 하반신 마비가 됐다.
이에 강태유 회장은 아들이 더 이상 한국에서 살 수 없다고 판단해 외국으로 보내 숨어살게 할 계획을 꾸몄다. 최영진이 강회장을 찾아가 강재원을 자수시키라고 요구 했지만 강회장은 자신은 아들이 있는 곳을 모른다고 시치미를 뗐다.
강태유는 형사들의 미행을 눈치채고 따돌렸지만, 강력1팀 형사들은 결국 강태유가 범죄자 아들 재원과 만나는 현장을 덮쳤다. 그러나 강태유의 아들은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고 형사들에게 총을 겨누었다. 이에 도영(이다희 분)이 총을 거두지 않으면 쏘겠다고 경고했고 결국 재원이 총을 쏘는 순간 도영의 총구에서 총알이 발사되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은 절정에 이루었다.
미세스캅 김희애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미세스캅 김희애 [사진 SBS 미세스캅 방영분 캡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