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 장동민…오현민 누르고 김경훈과 결승행

더지니어스 장동민 [tvN 더지니어스 방송 캡쳐]

'더지니어스' 장동민, 김경훈은 결승행, 오현민 탈락

5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4'에서는 TOP3 장동민, 오현민, 김경훈의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메인 매치에서는 김경훈이 우승하며 결승전에 먼저 이름을 올렸다. 자동으로 데스매치에 진출한 장동민과 오현민은 십이장기로 탈락자를 가리게 됐다.

이어진 게임에서 장동민은 두 번의 라운드에서 승점을 거둬 데스매치의 최종 승자가 됐다. 결국 오현민은 최종 탈락을 하게 됐고, 장동민과 김경훈의 결승전이 확정됐다.

오현민은 "어떻게 보면 장점들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에 나오게 돼서 스스로 자신감을 얻은 부분도 있었고 고쳐야 될 부분들에 대해서도 많이 얻고 이렇게 떨어지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탈락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장 좋아하는 두 형과 이렇게 이 자리까지 와서, 이 두 형이 결승에 진출한다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된다. 멋진 게임을 보여줄 거라는 걸 잘 알아서 진짜 다행이다"고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오현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니어스를 하며 많은 걸 생각하는데 내가 부족한 점을 알아도 인정을 안 하는 것 같다. 그래서 그 부족함에서 무너지고, 또 무너지고. 그걸 반복해도 또 부족하다는 걸 인정하기 싫어하고"라며 한계에 부딪혔던 자신을 되돌아보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영된다.

더지니어스 장동민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더지니어스 장동민 [tvN 더지니어스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