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이수근, "잘못된 선택으로 실망 안겨드렸다" 출연 소감 밝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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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이수근 [사진 중앙DB]

‘신서유기 이수근'

방송인 이수근이 '신서유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수근은 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tvN '신서유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신서유기'에서 '손오공' 역을 맡았다"며 "2년 만에 큰 무대에 서게 돼서 긴장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한때 잘못된 선택으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렸다. '신서유기' 멤버가 된 후, 저 때문에 받지 않아도 된 비난을 제작진과 멤버들이 받아야했다.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신서유기 이수근...."누구 챙겨줄 여유 없다"

한편 이수근은 지난 6월 방송된 KBS N 스포츠 '죽방전설'을 통해 2년여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은 "법원 앞에서 서 보고 오랜만이다"라며 "각자 본인 소개를 해라. 내가 지금 누굴 챙겨줄 만한 여유가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서유기는 손오공·사오정·저팔계·삼자업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나영석 PD와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의 원년 멤버 강호동·이수근·은지원·이승기가 의기투합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나영석 PD를 비롯한 출연자들은 지난 8월초 중국 산시성 시안으로 출국해 4박5일동안 촬영을 진행했다.

누리꾼들은 '신서유기 이수근' 출연에 대해 "신서유기 이수근...반갑네" "신서유기 이수근...이제부터 착하게" "신서유기 이수근....많이 성숙해졌을 것으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서유기 이수근’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KBS N 스포츠 ‘죽방전설’ 캡처]
‘신서유기 이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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