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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비게이션] 동국대 경주캠퍼스, 자기추천 지역인재 희망나눔 선발 3배로 늘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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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수시에서 모집정원의 65%인 1268명을 선발한다. 사진은 글로벌 프로그램 모습. [사진 동국대]
구본철 입학처장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정원의 65%인 126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는 9월 9~15일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종합전형이 확대됐다. 자기추천·지역인재·희망나눔 등 3개 전형에서 전년보다 3배 가량 많은 270명을 선발한다. 또 일반2 전형에서 7개 모집단위에 적용되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2개 모집단위(한의예·간호)에만 적용하는 것으로 완화했다. 학생부 교과 반영 방법도 개선했다. 해당 교과 전 학년, 전 과목 반영에서 1학년 상위 4과목, 2·3학년 상위 8과목 등 12과목을 반영한다(한의예 제외).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일반1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며 모든 모집단위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일반2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60%와 면접 40%로 선발하며, 일부 모집단위(한의예·간호)를 제외하고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자기추천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40%, 면접 30%, 서류 3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1년 교육부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 선정돼 지난해까지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학부교육 선도대학 사업을 시행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재진입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19년 2월까지 사업비 약 53억원을 지원받아 2주기 ACE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한 해 장학금 지급액이 236억 원을 넘었다. 장학생들을 동국엘리트클럽으로 운영하며 진로상담, 적성검사, 글쓰기 캠프, 리더십 특강, 해외 봉사, 어학연수 등 학기별 프로그램과 취업 캠프, 동문 리더와의 멘토링 등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글로벌 리더십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글로벌 리더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중 4주간 미국·캐나다·호주 등지의 외국 자매 대학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캠퍼스와의 활발한 교류도 강점이다. 서울캠퍼스로 전과할 수 있는 캠퍼스간 이동(전과)제도를 비롯해 1년 동안 서울캠퍼스에서 학점 취득이 가능한 캠퍼스간 학점교류제도, 서울캠퍼스에서 추가로 전공 취득이 가능한 캠퍼스간 복수전공제도 등 다양한 캠퍼스간 학사교류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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