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ML 통산 1100안타 기록

중앙일보

입력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안타를 추가하며 개인통산 1100안타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켓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4타수 1안타1볼넷·1삼진을 기록했다.

7회 무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지난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1076경기 만에 1100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시즌 타율은 0.241(374타수 90안타)을 유지했다.

텍사스는 5-5 동점이던 8회 아드리안 벨트레와 미치 모어랜드의 연속 안타에 이은 엘비스 앤드루스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올리며 6-5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3연패에서 벗어났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