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네] 이동엽 개인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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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단색화 1세대 중 하나인 이동엽(1946∼2013) 개인전이 23일까지 서울 삼청로 학고재갤러리에서 열린다. 이씨는 첫 단색화 전시로 알려진 1975년 일본 도쿄화랑의 ‘한국 5인의 작가-다섯 가지의 흰색’ 전에 권영우·허황·서승원·박서보 등과 함께 참여했다. 02-720-1524.

◆서울 평창길 김종영미술관은 조각가 김종영 탄생 100주년을 맞아 ‘김종영과 그의 빛’전을 연다. 고명근·김주현·박선기·배형경·정재철·정현 등 ‘김종영 조각상’ 수상자 및 ‘오늘의 작가’ 전 참여 작가 23명이 출품했다. 28일까지. 02-3217-6484.

◆가수 이승환이 9월 19일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6시간의 공연 ‘빠데이-26년’을 펼친다. 지금까지 단독공연 중 최장시간 기록인 5시간40분(2012년)을 깨는 데 도전한다.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시작하며 중간에 저녁식사도 제공한다. 이승환은 하루 전날 같은 장소에서 전야제 공연을 열며 신곡도 공개한다. 02-479-2455.

◆음악학자와 음악학 전공 학생들이 모인 음악미학연구회가 『글로벌 시대의 동아시아 현대음악』(음악세계)을 펴냈다. 동아시아 국가들이 서양음악을 수용한 후 형성한 개성적 음악문화를 분석하는 글 15편을 실었다. 한국·중국·일본·미국·독일 음악학자들이 집필했다. 오희숙 서울대 음대 교수가 책임편집을 맡았으며 이운형문화재단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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