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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유아인·류승완은 강했다…'베테랑' 개봉 첫 날 예매율 1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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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류승완 감독)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베테랑'은 개봉 첫 날인 5일 오전 7시 예매율 25.3%(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하며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할리우드 대작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24.2%)'과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 '암살(21.1%)'을 꺾고 1위에 올랐다. 다만 개봉 첫 날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더 많은 격차를 내지 못 했다는 점은 아쉬운 포인트다.

'베테랑'은 각종 악행을 저지르고 다니는 안하무인 재벌3세 유아인(조태오)을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황정민·오달수·장윤주·오대환·김시후)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황정민은 우연히 유아인의 악행을 알게 된 뒤 각종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유아인을 잡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서도철 형사 역을 맡는다. 유아인과 황정민의 대결 구도가 영화의 최대 묘미다. 황정민에게 잡히지 않으려고 돈과 권력으로 사건을 덮는 유아인과, 그런 유아인을 잡기 위해 겁 없이 덤비는 황정민의 대결 구도가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영화는 '부당거래' '베를린' '짝패'를 연출한 류승완 감독이 연출과 각색을 맡았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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