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 운전…임신부 얼굴에 총격

미주중앙

입력

'분노 운전' 끝에 한 남성이 임신부 얼굴에 총을 쐈다.

프레즈노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30분쯤 한 남성이 리들리의 잉글하트 애비뉴를 지나가던 차량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차량 내에는 운전자 남편과 임신한 아내가 조수석에 타고 있었다.

남편은 "교외 지역의 2차선 도로를 달리고 있던 중에 SUV차량 한대가 느리게 달리고 있어 앞질러갔다.

그랬더니 곧바로 SUV가 왼쪽으로 따라 붙어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내의 왼쪽 눈에 총을 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피해 여성은 임신 3개월째였다. 임신부와 아이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주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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