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난민 2000여 명이 지난 28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유로터널 연결지점인 프랑스 북부 항구도시 칼레에서 터널 진입을 시도하다 혼란이 빚어지며 2명이 숨졌다. 난민들은 영어가 통용되고 상대적으로 일자리를 구하기 쉬운 영국으로 가길 원한다. 올 들어 3만7000명의 난민이 유로터널을 통해 밀입국을 시도했다. 29일 경찰들이 터널 진입을 시도하는 난민들을 제지하고 있다. 사진 2는 경찰의 통제에도 유로터널 펜스를 뛰어 넘고 있는 난민들. [칼레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