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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컬러 테라피 "색깔로 마음 치료가 가능할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컬러 테라피 [사진 중앙 포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컬러 테라피 "색깔로 마음 치료가 가능할까"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컬러 테라피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각박한 사회생활과 무한 경쟁, 그로 인한 인간관계의 어려움과 소외감 등을 피할 수 없는 현대인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하루 종일 스트레스를 받으며 마음의 평온을 찾기가 쉽지 않다.

스트레스가 만성화되면 두통이나 소화불량과 같은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고, 각종 성인병이나 암의 유발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렇듯 마음이 편하지 않으면 몸도 편해질 수 없다.

흔히 평화로운 마음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 적당한 휴식과 명상, 운동, 여행 등을 추천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환경과 여건을 필요로 하기에 수면 시간마저 부족한 바쁜 현대인들이 손쉽게 실행하기는 힘들 수 있다. 이럴 때 ‘컬러’를 곁에 두고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우리 몸과 마음이 색으로부터 나오는 에너지의 자극을 받기 때문이다. 컬러는 생활 속에 잘 활용하면 기대보다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주는 색은 바로 ‘파란색’과 ‘녹색’이다. 이 두 가지 색상을 가까이 하면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그 정도를 낮추거나 해소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파란색은 신진대사의 균형을 맞추고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며, 녹색은 육체적·정신적 균형을 맞춰 고요하고 평안한 상태를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현대 색채 연구가 및 생리학자들에 의해 파란색이 가진 효능을 밝히는 다양한 연구가 이뤄졌는데, 특히 20세기 중반 이후 연구 사례들은 과학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었다. 1958년 미국 LA 캘리포니아 대학의 심리학자 로버트 제라드(Robert Gerard) 박사는 빨강, 흰색, 파랑 3가지 색광에 대한 혈압과 손바닥의 땀, 호흡주기, 맥박, 근육활성도, 심장박동주기, 뇌파, 눈 깜박임 등의 생체 반응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적색광은 혈압을 높이고 호흡수와 근육 긴장을 증대시킨 반면, 청색광은 신경계의 각성안정도, 호흡수와 눈 깜박임의 빈도 및 혈압을 감소시켜 행복감과 평안함, 즐거운 생각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컬러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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