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JTBC] 예민해진 정은지 사투리로 “조용히 해라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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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에이핑크 정은지(사진)가 수학시간에 ‘멘붕’을 겪는다. 울산의 명문고 현대청운고등학교에 전학생으로 합류한 정은지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고등학교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과시하고 남다른 운동 신경을 뽐내며 학교 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수학시간이 다가오자 정은지는 “학창시절에 ‘수포자’(수학 포기자)였다”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인다. 수업 시간 칠판 앞에 나가 문제를 풀어야하는 상황을 맞닥뜨리자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인상을 쓰기 시작한다. 이와 달리 같은 반에 배치된 빅스의 엔은 먼저 수학 문제를 푼 뒤 자리로 돌아가 학생들과 수다를 떠는 여유있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정은지는 사투리로 “조용히 해라이! 내 지금 예민하다”고 경고를 날리며 싸늘한 분위기를 만든다. 정은지의 살벌한 고등학교 적응기는 21일 오후 11시 확인할 수 있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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