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택시 vs 쉐어링 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슈어] 요즘 세대는 스마트폰으로 택시를 부르고, 렌트카 시동을 건다.

현재 위치 확인
스마트폰의 GPS로 현재 위치를 확인한다. 좁은 골목 안에 있다면 대로변으로 위치를 옮길 수도 있다.

이용방법
카카오택시 현재 위치를 설정하고, 목적지만 입력하면 끝. 화면에는 기사와 차량 정보, 예상 도착 시간과 위치 등이 뜬다. 기사와 카톡 메시지도 주고받을 수 있다.
T맵 택시 예상 금액도 알 수 있다.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돌아갈까 걱정할 필요는 없겠다. 익숙한 T맵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이동할 수도 있다.

성공률
목적지를 미리 입력해서인지, 늦은 시간 가까운 거리를 향하는 택시는 잘 잡히지 않는다. 대부분 택시 앱의 문제다.

추가 기능
카카오택시 안심 메시지 기능을 활용하면 탑승 정보를 카카오톡 친구에게 보낼 수 있다.
T맵 택시 앱으로 택시 부르는 것에 실패하면, 나비콜 콜센터로 연결하는 버튼이 뜬다.

특징
카카오택시 카카오톡 메신저 아이디로 가입이 가능하다. 복잡하게 이것저것 입력할 필요가 없다.
T맵 택시 5천원까지 추가 금액을 설정할 수 있다. 늦은 시간 배차 성공률을 더욱 높인다.

결제 방법
과거 우버 택시와 달리 앱으로 결제가 불가능하다. 도착 후 현금이나 카드를 꺼내야 하는 것은 평소 택시 이용과 마찬가지.

가입
스마트폰 앱을 다운 받고 면허증과 결제 카드 등 필수 정보를 입력하고 가입하면 끝. 컴퓨터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이용 방법
홈페이지는 물론 앱을 통해서도 자동차를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시간이 되면 미리 설정한 주차장에 가서 앱으로 문을 열고 이용하면 된다. 주유가 필요한 경우에는 자동차 안에 비치된 전용 카드를 사용할 것. 시간당 대여 요금에 더해 주행거리에 따라 이용 요금을 지불하므로 주유비까지 따로 결제할 필요가 없다.

자동차 종류
경차부터 SUV, 승합차까지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를 선택할 수 있다. 미니나 피아트 친퀘첸토와 같은 수입차도 있다.

이용 금액
두 브랜드 모두 큰 차이는 없다. 평일 오후라면 두 시간 동안 1만원도 안 되는 대여 비용으로 경차를 몰 수 있다(주행 요금 제외). 그린카의 수입차는 국산 SUV나 그랜저 급의 대여 요금과 비슷하다.

특징
그린카 자동차 종류가 많다. 평소 궁금했던 전기자동차도 모델별로 찾아 운전할 수 있다.
쏘카 자동차를 만날 수 있는 차고지의 수가 많다. 웬만한 공영주차장에 한 대씩은 있다.

결제 방법
미리 입력한 신용카드 정보를 토대로 결제한다. 터치만 하면 끝!

기획 슈어 김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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