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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칼럼쇼 9회] 4명이 한목소리로 꼽은 로맨틱한 여행지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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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 휴가. 여자친구와 함께 가기로 했다. 막상 계획을 짜려니, 어디로 갈지 마땅히 떠오르지 않는다면? 한국인보다 국내 여행에 더 밝은 네 명의 ‘비정상’ 멤버가 추천하는 여행지를 참고해 보는건 어떨까.

15일 오후 2시에 방송한 ‘비정상칼럼쇼’ 9회에는 알베르토 몬디(31ㆍ이탈리아), 다니엘 린데만(29ㆍ독일), 마크 테토(35ㆍ미국), 타일러 라쉬(27)가 출연했다.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진행한 ‘비정상칼럼쇼’ 9회의 주제는 ‘비정상 멤버가 말하는 여름에 휴가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였다. 이날 칼럼쇼에서 “혹시 관광업 종사자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을 정도로 멤버들은 한국 관광지를 여러 곳 꿰고 있었다. 이들은 모두 한국에서 생활한 지 평균 5년 정도 됐다.

강 위원은 각 멤버에게 이번 여름 휴가 계획을 물었다. 타일러를 제외한 세 명의 ‘비정상’멤버는 휴가를 이미 벌써 다녀왔다며 이야기 했지만 대학원에서 공부 중인 타일러는 “공부 때문에 이번 휴가는 아직 계획이 없다”며 울상을 지었다.

네 명의 비정상 멤버들은 모두 입을 모아 “한국은 자연 경관이 아름답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한국에 온 지 7년째인 알베르토는 “일 때문에 지방에 갈 일이 많은데,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아름다운 마을이 보이면 갑자기 길을 벗어나 구경하러 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알베르토는 본지 오피니언 코너에 를 기고한 바 있다.

일 년에 한 번은 꼭 거제도와 통영을 간다는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였다면, 원래의 경관을 잘 살리면서도 조화롭게 관광시설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고 했다. 마크와 타일러도 알베르토의 의견에 공감했다. 그러나 다른 세 명의 멤버들과는 달리, 다니엘은 한국 관광지가 갖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좀 더 예리한 지적을 했다. 로드트립으로 한국의 여러 지역을 여행한 다니엘은 “홍보는 잘 돼 있다. 도시를 소개하는 영상도 많이 있고 마음만 먹으면 정보를 찾기 쉽다”고 했다.

‘비정상’ 멤버들은 각자가 꼽는 ‘여자친구와 가기 좋은 여행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놀랍게도 네 명의 멤버가 모두 입을 모아 같은 곳을 꼽았다. 공통점은 모두 “아름다운 자연경관” 때문이었다.

‘비정상칼럼쇼’는 중앙일보 홈페이지 ‘오피니언 코너’ 내 오피니언 방송(httpS://www.joongang.co.kr/opinion/opinioncast)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김하온 기자 kim.haon@joongang.co.kr
촬영 김세희·김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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