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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칼럼쇼 2회 풀영상] "한국인의 해외 유학, 스펙 쌓기에만 치중" 이구동성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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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칼럼쇼' 멤버들이 한국인들의 외국 유학에 쓴소리를 뱉었다.

27일 오후 2시 중앙일보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방송된 ‘비정상칼럼쇼’( httpS://www.joongang.co.kr/opinion/opinioncast )에서다. '비정상칼럼쇼'는 20일 오후 2시 첫 방송을 한 이후 매주 수요일 같은 시간에 인터넷 시청자를 찾아가고 있다.

이날 '비정상 칼럼쇼' 2회에서는 타일러 라쉬(미국)가 자신이 쓴 칼럼 '외국 유학의 가장 큰 이득'을 소개하며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장위안(중국)·다니엘 린데만(독일)과 함께 본격 토크 배틀을 벌였다.

타일러와 알베르토, 다니엘은 "나 자신에 대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유학의 가장 큰 이득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반면 장위안은 "한국 사람들은 서양과는 달리 스펙 쌓기 목적으로 (유학을) 떠나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여유 있게 유학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 사회가 의식을 바꿔 대기업 취직 목적만이 아닌 공부를 위해 떠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알베르토도 "중국 대련에서 유학하던 시절 아내를 만났다. 당시 아내는 중국까지 유학을 갔는데도 현지 사람들과 어울리기보다 강의실에서 중국어 능력시험 공부만 했다"고 말했다.

칼럼쇼 4인방은 "한국 사람들이 유학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다양한 나라로 떠나 여러가지 경험을 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비정상칼럼쇼는 중앙일보 지면에 ‘비정상의 눈’ 칼럼을 연재 중인 알베르토 몬디 등 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 4명이 자신의 칼럼을 설명하고 동료들과 벌이는 칼럼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중앙일보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방송된다. 본방 사수를 못했다면 중앙일보 홈페이지 오피니언 코너 ‘오피니언 방송’( httpS://www.joongang.co.kr/opinion/opinioncast )에서 지난 방송 보기가 가능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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