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차 만들기, 신맛이 부담스럽다면 이렇게…차가운 물에 우려내도 OK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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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차 만들기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맛(甘味), 신맛(酸味), 쓴맛(苦味), 매운맛(辛味), 짠맛(鹹味)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오미자차 만들기.

오미자차는 잘 익은 오미자를 채엽해 말려 만든다. 10∼15g의 열매를 약 500cc 정도의 물에 넣어 천천히 잘 달이면 된다. 오미자의 붉은색이 잘 우러나는데 이때 신맛을 감하려면 끓인 물을 식혀 우려내면 된다. 물에서 붉은빛의 오미자 색이 우러나면 약한불에 은근하게 끓여서 먹는다.

오미자차는 특히 여름에 더욱 좋다. 차가운 물에 우려내면 더욱 맛있기 때문이다.

오미자가루로 차를 만들 때에는 끓인 물 1잔에 찻숟가락으로 2, 3개 정도의 분량을 타서 마신다. 흔히 설탕이나 꿀을 타서 마시면 독특한 향기와 맛을 느낄 수 있다.

취향에 따라 꿀이나 시럽을 더해 즐기면 아이들을 위한 여름 홈메이드 음료로도 좋고, 화이트 와인을 섞어 펀치로 만들면 어른들의 홈 파티에도 잘 어울린다.

오미자는 유기산이 풍부해 기력 증진과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기침과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이 풍부해 더위에 지쳤을 때 활력을 선사하며 속 깊은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미자차 만들기'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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