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연 "뛰어난 외국어 실력 글로벌 연애 덕분" 별명이 UN이라고?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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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장소연

'라디오스타' 장소연 "연기의 꿈을 버릴 수가 없어 중국으로 도망가"

장소연이 대학교에서 중어중문학과를 전공하게 된 이유를 밝혀 화제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신스틸러 특집’에는 배우 박효주, 장소연, 하재숙, 이미도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국진은 “장소연은 부모님 반대가 심했는데도 연기의 꿈을 버릴 수가 없어 ‘중국으로 도망가서 영화를 찍을까?’해서 중어중문학과를 갔다고?”라고 물어봤다.

이에 장소연은 “맞다. 대학교에 들어가서 중문과니까 중국에 가겠다고 했는데. 부모님은 공부하러 간 줄 아셨다”라며 “중국 가서 연기를 하고 싶었다. 중국어 공부를 하면서 나중에 드라마 영화를 찍었다. 중국어 대사로 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소연은 중국어를 비롯, 일본어, 영어 등 뛰어난 외국어 실력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장소연에 “언어를 잘하는 이유가 글로벌한 연애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변명이 유엔(UN)이라던데”라고 질문했다.

장소연은 “그렇다”며 “중국인 남자친구가 있었다. 그는 영국에서 살았던 사람이라 중국어를 잘 못했다. 그런데 일본 여자친구와 사귄 경험이 있어 일어를 잘하더라. 대화는 일어로 했다”고 답했다.

이어 장소연은 ‘라디오 스타’의 일일 MC를 윤박의 관상에 대해 “코에 점이 있어 색기가 있다”며 “귀가 잘생겼지만 안으로 접혀있다. 발라당 까진 것”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MC 김구라는 그런 장소연에게 “좋은 관상가다. 막힘이 없다. 거침없이 얘기할 줄 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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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장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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