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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뭐 먹지?]</br> 어도횟집 - 20년째 기부중, 천사 사장님 횟집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어도(魚島)횟집

상 호 어도횟집(일식)
개 업 1992년
주 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145길 19-1
전 화 02-548-7766
주 차 가능
영 업 오전 11시~오후 10시
휴 일 365일 연중무휴

한 줄 평
1992년 개업한 자연산 활어 전문 횟집이다. 일식 경력 40년을 헤아리는 주인의 솜씨가 탁월하다.

소 개

강남 도산대로에 우뚝 솟은 CGV 청담씨네시티 건너편의 ‘선행의 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자연산 전문 횟집이다. 선행을 위해 구도자처럼 음식에 열정을 쏟는다는 주인의 의지가 남다른 음식 맛을 살려내 두 가지 소망을 모두를 성취해내고 있다.

주인 배정철씨는 일식경력 40년을 헤아리는 전문 조리사다. 무교동 '삼호일식'과 '향진', 강남의 '다도' 등 이름난 일식 명문집의 주방장을 역임하며 회, 초밥, 매운탕 등 모은 요리에서 달인 수준의 경지를 이루었다.

배씨는 1992년 지금 자리에 가게를 열며 평소 꿈꾸어온 선행을 시작해 20년이 넘은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배씨는 점심 손님 1인 1000원, 저녁손님은 1인당 3000원을 적립해 서울대병원에 기탁한다. 배씨의 성금은 소아병동의 불우한 어린이를 돕는데 쓰이고 있다. 처음 몇 해는 몇백만~몇천만 원 대였는데, 최근에는 매출이 늘어 1억 원 대에 이른다고 한다.

회는 물론이고 초밥, 매운탕 등 모든 음식이 전문성이 뛰어나고 넉넉한 인심이 담겨있다. 매일 새벽시장을 보고 경남 통영에서 올라오는 100% 자연산 계절 생선과 해물을 써 정직하고 거품 없는 상차림을 펼쳐낸다. 베푼 만큼 돌려받는다는 주인의 마음처럼 모든 음식이 맛과 내용이 손색없다.

메뉴 :
대구탕(1인) 2만8000원, 민어탕(1인) 4만원, 초밥(1인) 4만~5만원, 회덥밥(1인) 2만8000원, 점심 특선 정식 2만8000원부터, 모둠회(1인) 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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