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대 원서접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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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전기대학 85학년도 입학원서 접수가 10일부터 일제히 시작됐으나 접수창구는 수험생들의 눈치작전속에 개점 휴업상태다.
반면 고등학교의 진학상담창구는 아직도 지원할 대학과 학과결정을 못한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붐비는 가운데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
서울대는 이날 상오9시 학생회관 2층 라운지에 모두 40개의 창구를 설치, 원서접수를 시작했으나 상오11시까지 지망학과의 안전합격권 안에 드는 학력고사 3백점이상의 수험생 24명만이 접수했을 뿐 한산한 모습이었다.
서울대측은 교문과 학생회관등 세곳에서 수험생들의 원서접수상황을 매일 상오10시와 하오6시등 두 차례에 걸쳐 공개키로 했다.
고대역시 상오9시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됐으나 정오까지 20여장이 접수됐을 뿐 한산했다.
서강대도 상오11시현재 1명이 원서를 냈다.
연세대는 11일부터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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