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연희·반포등 3곳 재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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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는 21일 대현동61일대 4만8백70평방m등 3군데 7만9천1백7평방m를 불량주택재개발지구로 새로 지정하고 내년부터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정된 재개발지구는 이대앞 대현동61일대 대현제l구역과 연희3동산5일대 연희제1구역, 반포동539일대 반포제1구역 등으로 6백38채의 불량건물이 들어서 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현재재개발지구로 지정돼 있는 북아현제2구역중 북아현동113일대 2천3백85평방m를 해제했다. 이는 이지역이 당초 재개발지구로 지정됐으나 건물이 비교적 좋고 주민들이 재개발지구에서 제외시켜달라는 요구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또 재개발지구인 동소문구역내 돈암동616일대 성북근린공원 10만5천평방m를 재개발촉진을 위해 공원지역에서 해제했다.
새로 재개발지구로 지정된 곳은 다음과 같다.
◇대현 제1구역=이대정문앞 대현동61일대 4만8백70평방m내에 있는 무허가주택등 불량주택 4백55채를 헐고 1천가구분의 아파트 및 상가를 짓는다.
◇연희 제1구역=서대문구청옆 연희3동산5일대 1만3천7백37평방m내에 있는 불량주택 87채를 헐고 2백여가구분의 아파트건립.
또 이를 위해 연희3동산64의 5일대 자연공원 1만1천68평방m와 연희3동산5의65일대 풍치지구 2천6백69평방m를 각각 해제했다.
◇반포 제1구역=팔레스호텔뒤편, 반포동539일대 2만4천5백평방m내 불량주택96채를 헐고 2백여가구분의 아파트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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