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티노프 사망으로 내부세력균형 깨질듯 서방전문가 분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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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모스크바AFP=연합】소련 국방상「우스티노프」 의 사망으로 모스크바의 세력균형이 무너질지도 모른다고 서방 분석가들이 21일 말했다.
서방 외교소식통들은 「우스티노프」가 전임 국방상들과 같이 11명의 정치국원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신임 국방상은 절대적인 원칙은 아니지만 정칙국원으로 승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서방전문가들은 강력한 국방상 후임자로 지목됐던 「니콜라이·오가르코프」가 갑자기 자리를 옮겨 후임자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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