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꿈꾸는 알파걸 모여라” 제1회 여대생 커리어페어 아카데미 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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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 활약하는 여성 멘토들이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해 대학생들을 모집한다. 국내외 기업의 여성 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혁신적인 여성들)은 미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2015 여대생 커리어페어 소셜프로젝트 아카데미’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WIN은 오는 9월 ‘2015 여대생 커리어페어’를 개최한다. ‘최고의 리더가 되는 세 가지 길’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행사로 WIN은 전국 여대생 1000명과 정부·기업·학계·시민사회계 등의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자기계발과 경력관리에 대한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기존의 커리어페어와는 달리 60여명의 현직 기업체 임직원 멘토가 대면상담과 코칭을 해준다.

여대생 커리어페어의 사전 행사로 진행되는 소셜프로젝트 아카데미는 여대생 10개 팀이 7~8월 두 달간 아이디어를 모아 소셜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대생이여, 세상을 바꿔라’라는 주제로 각 팀은 세상을 바꿀 각자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한다. 이달 25일까지 접수하며, 1개 팀당 여대생 3~5명이 모여 지원할 수 있다. 이들의 멘토는 장혜영 샘표식품 상무 등 국내 전문가들이 맡는다.

WIN은 소셜프로젝트 참여팀 중 5개 우수팀을 시상한다. 대상 1개팀에는 장학금 300만원, 최우수상 1개팀은 각 200만원, 우수상 3개팀은 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제공된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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