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도봉·강동구 인구80만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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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84년도 10월1일현재 서울시내 17개구중 인구70만명을 넘는 구가 5개구나 되고 인구3만명을 넘는동이 67개동이나 돼 분구 분동등 행정기구의 확대개편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84년도 서울시 상주인구조사에 따르면 서울변두리지역의 인구집중이 가속화돼 인구80만명을 넘는구는 동대문·도봉·강동등 3개구, 70만명 이상이 성동·강남등 2개구, 60만명이상이 강서·구로등 2개구였다.
또 동대문구의 장안1동이 5만2천6백87명으로 5만명을 처음 넘어섰고 4만명 초과가 16개동, 3만명이상 4만명미만이 50개동에 이르는것으로 집계됐다.
인구3만명을 넘는 동을 구청별로보면 강동구가12개동으로 가장많고 강남·강서가 각각 11개동, 성동6개동등이었다.
특정지역에의 이같은 인구집중은 한정된 행정능력에 비해 민원이 한꺼번에 밀리고 주민구성의 다양성으로 인해 이해가 상충되는등 지역관리상의 문제를 일으키고있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주민3만5천명 이상되는 동을 대상으로 분동작업을 할계획이다.
◇4만명이상 ▲성수1가▲자양2▲장안2▲등촌 ▲신정4 ▲독산3▲봉천7▲방배2▲개포2▲명일▲천호2 ▲성내2▲풍납▲둔촌▲송파 ▲잠실4
◇3만명이상 ▲옥수▲성수2가▲구의 ▲자양l▲면목6▲중화1▲미아4▲월계l ▲공능1▲상계2▲불광2 ▲갈현▲구산▲응암3▲역촌 ▲남가좌2▲북가좌2▲감리 ▲목3▲화곡1▲화곡2 ▲신월1▲발산▲방화1▲신정2 ▲신정3▲구로3▲시흥2 ▲고척2▲오류1▲여의도 ▲상도1▲사당3▲봉천6▲신림11 ▲압구정 ▲청담▲삼성▲대치1▲대치2▲역삼2▲서초1 ▲서초2▲개포1▲하일 ▲암사▲천호l▲방이▲잠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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