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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더스데이 풍성한 이벤트

미주중앙

입력

LA 식물원 팝스 여름 콘서트
1940년대 재즈·OST 연주

로즈보울 '아메리카 바비큐'
시원한 맥주 곁들인 만찬

내일(21일) 파더스데이를 앞두고 오늘부터 주말 내내 파더스데이 이벤트가 풍성하다. 음악을 들으며 잔디밭에서 와인을 마시거나 시원한 맥주가 곁들어진 바비큐 혹은 브런치로 무제한 팬케이크를 먹을 수도 있다. 가족과 특별한 시간을 만들 수 있는 파더스데이 이벤트를 소개한다.

◆여름밤 별빛 콘서트

별을 보며 심포니가 연주하는 감미로운 음악을 듣고 와인을 음미할 수 있는 LA식물원 패서디나 팝스 여름 콘서트가 오늘(20일)부터 5회에 걸쳐 열린다. 오늘 공연은 '빅밴드스윙'으로 스윙 재즈의 붐이 일어났던 1930~1940년대 스윙 명곡과 함께 '오버 더 레인보우' 같은 영화 OST를 연주한다.

오후 5시 30분부터 입장할 수 있어 와인, 치즈, 치킨, 맥주 등 피크닉 겸 저녁식사를 준비해 공연 시작 전 잔디밭에서 먹는 것도 운치 있다. 잔디밭에 앉는 일반 입장 티켓을 구입하면 공연 내내 누워 하늘의 별을 보고 와인을 마시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 시작은 오후 7시 30분. 티켓 가격은 무대 앞 테이블 좌석 72~121달러, 테이블 뒷좌석 38~72달러, 일반 입장(잔디밭) 10~20달러로 식물원 웹사이트(www.arboretum.org)에서 예약할 수 있다.

▶주소: 301 N.BALDWIN Ave. Acadia

▶문의: (626)793-7172

◆바비큐 & 비어 파티

시원한 맥주와 함께 바비큐가 어우러진 식사는 파더스데이 만찬으로 완벽하다. 오늘(20일) 로즈보울에서 열리는 '아메리카 바비큐 & 브루' 이벤트에는 샌타바버러부터 샌디에이고에 있는 유명 레스토랑과 푸드트럭이 바비큐와 신선한 수제 맥주를 제공한다. 오후 4시부터 9시30분까지며 입장료는 27달러, 주차료는 10달러다. ▶주소: Rose Bowl, 1001 Rose Bowl Drive, Pasadena, www.americasbbqbrewfest.com

데스칸소 가든에서도 파더스데이 바비큐 런치 이벤트가 열린다. 오전 9시 개장 시간에 맞춰 입장해 일본 정원이나 장미 정원 등을 천천히 둘러보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는 바비큐 런치에서 브런치를 먹어도 좋다. 전채는 5~6달러, 메인 음식은 6~9달러다.

▶주소: 1418 Descanso Drive, La Canada Flintridge, www.patinagroup.com/descanso

풀러튼 식물원에서는 25일 올 아메리칸 바비큐 파티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연다. 입장료는 60달러.

▶문의: www.fullertonarboretum.org

◆파더스데이 브런치

파더스데이에 아빠만을 위한 브런치를 계획했다면 롱비치 호텔 마야의 바비큐 & 비어 브런치를 추천한다. 드래프트 맥주, 스파클링 와인을 무제한 즐길 수 있다. 1인당 60달러, 12세 미만이면 27달러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소: 700 Queensway Drive. Long Beach

▶www.hotelmayalongbeach.com

플랜 체크에서는 부담 없는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오전 11시30부터 오후 2시까지 8달러를 내면 무제한으로 팬케이크를 먹을 수 있다. LA에 세 군데 지점이 있다.

▶www.plancheck.com

파더스데이에 말리부 해변에서 멋진 하루와 근사한 브런치를 계획했다면 새들피크랏지(Saddle Peak Lodge)의 코스 브런치를 추천한다.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3 코스 브런치 메뉴가 제공되며 비용은 55달러, 12세 이하는 35달러다.

▶주소: 419 Cold Canyon Road, Calabasas.

▶www.saddlepeaklodge.com

이은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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