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스 하야에 대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마닐라 AFP·AP=연합】「마르코스」필리핀대통령이 오는 87년 끝나는 3선임기를 채우지못하고 돌연 물러나는 경우에 대비한 야당측 대통령후보의 단일화작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필리핀 야당세력 대표들이 5일 발표했다.
암살된 야당지도자 「아키노」의 미망인「코라손」여사와 필리핀 야당세력의 대부 「타나다」, 그리고 경제계 지도자 「웅핀」등 세사람은 「마르코스」대통령의 중병설이 여전히 위세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공동성명을 발표, 갑작스런 조기선거에서 승리하기위해 야당세력의 연합전선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