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령영화『고스트 버스터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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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미국영화계는 요즘 대도시에 나타난 유령문제를 코믹하게 다룬 영화『고스트 버스터즈』(Ghost Busters)가『ET』를 능가하는 흥행기록을 보이는 대히트를 기록하면서 화제를 뿌리고있다.
「이번·레이트먼」이 제작·감독한 이 영화는 개봉 1백일만에 2억달러이상의 흥행수입을 올려 금년도 최대작으로 손꼽히던「스티븐·스필버그」감독의『인디애나 존스』와『그렘린』을 누르고 당당히 최고의 영화로 떠오르고 있다.
옛날의 유령영화를 현대화한듯한 이영화는 최근 대도시 뉴욕에 나타난 유령들을 추적·생포하는 세사람의 초심리학자들의 과정을 코믹하고도 기막힌 수법으로 다룬 이색 SF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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